분석 이야기/사기 방지 및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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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탐지 전략을 강화하는 8가지 방법분석 이야기/사기 방지 및 보안 2018. 3. 5. 11:46
최근 금융감독원은 2017년 국내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2,423억원에 달하며,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하반기에만 가상화폐를 이용해 148억원이 탈취된 것으로 밝혀지며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IT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신종 자금세탁 수법이 등장하면서 사기 탐지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결국 산업에 관계없이 모든 금융 범죄 조사관은 사기 탐지 기술과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최신 트렌드에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재블린 전략 연구소(Javelin Strategy & Research)의 ‘2017년 신분 사기: 커넥티드 라이프 보호하기(2017 Identity Fraud: Securing the Connected Life)’ 보고서에 따르면2016년 신분 탈취 사기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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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국제회계기준 ‘IFRS 17’, 보험 업계 정조준분석 이야기/사기 방지 및 보안 2018. 1. 24. 11:15
여전히 많은 금융 기관들이 국제회계기준(IFRS;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 9를 준수하기 위해 애쓰는 가운데, 2021년부터 시행될 새로운 규정인 IFRS 17에 대한 부담이 보험 업계 전반에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이미 IFRS 9의 새로운 보고 기준은 은행과 금융 기관에 전혀 새로운 차원의 거버넌스와 통제를 요구하고 있으며, 각 기관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IT 인프라를 재정비해왔습니다. 실제 캐나다의 대형 은행들은 IFRS 9이 시스템과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을 파악하고, 기존에 구축한 솔루션의 제한된 기능만으로 새로운 규제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해왔죠. 설상가상으로 보험 업계를 대상으로 하는 IFRS 17은 금융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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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보험 업계, 인공지능(AI)으로 혁신을 꾀하다분석 이야기/사기 방지 및 보안 2018. 1. 8. 14:48
일본의 한 보험 회사가 올해부터 보험 계약 절차와 정보 조회 등 사무 작업의 90%를 인공지능(AI)으로 대체, 전사 업무 부담을 20% 가량 경감할 것으로 발표하며 이목을 모았습니다. 국내에서도 이처럼 보험과 IT 기술을 융합한 인슈어테크(Insure + Tech) 서비스가 속속들이 출시되며 보험 업계의 비즈니스 모델이 빠른 속도로 다각화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보험 선진국으로 평가 받는 유럽의 고급 분석, 인공지능(AI), 자동화 기술 도입 현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유럽 보험 업계는 기존 데이터 분석 방법에 머신러닝을 적극적으로 적용하면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한 예로 챗봇 서비스는 이미 널리 보급되어 있는데요. 지난 10월 런던에서 개최된 ‘유럽 보험 인공지능 및 분석(Insura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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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을 분석하기 위한 실질적인 접근분석 이야기/사기 방지 및 보안 2017. 12. 27. 16:14
최근 영국 유력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음료 업체인 ‘롱 아일랜드 아이스 티(Long Island Iced Tea Corp)’가 자사의 이름을 ‘롱 블록체인(Long Blockchain)’으로 바꾸겠다고 발표하자 주가가 하루 만에 500% 급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비트코인을 필두로 시작된 블록체인 열풍은 가상화폐 시장을 넘어 전체 산업과 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이러한 현상을 두고 블룸버그는 20년 전 모든 기업이 저마다 인터넷 기업이라고 자칭하던 닷컴 열풍을 상기시킨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실제 세계적인 블록체인 석학이자 미래학자인 돈 탭스콧은 블록체인을 19세기의 자동차, 20세기의 인터넷과 비교하며 ‘제 2의 인터넷’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나아가 그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모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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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인터넷 ‘블록체인’으로 헬스케어 사기 탐지 혁신분석 이야기/사기 방지 및 보안 2017. 12. 14. 11:38
블록체인, 전 세계를 뒤흔들다최근 전 세계를 분 단위로 뒤흔들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화젯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비트코인(bitcoin)을 필두로 급팽창 중인 가상 화폐(virtual currency) 시장입니다. 이달 초 미국에서는 비트코인을 구매하기 위해 모기지(주택담보대출)를 빌리는 등 극단적인 투기 양상까지 나타나며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는데요. 그 가운데 산업별 전문가들은 가상 화폐의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blockchain)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제 2의 인터넷’이라고도 불리는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핵심 기술로 평가되고 있는데요. 블록체인을 가장 빠르게 도입하고 있는 분야는 금융입니다. 최근 호주증권거래소(ASX)가 주요 금융 기관 중 세계 최초로 증권 거래 시스템에 블록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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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사기 탐지를 위한 머신러닝 핵심 요소분석 이야기/사기 방지 및 보안 2017. 11. 6. 10:26
현대 기업에게 금융 사기, 이상 거래 탐지는 분명 어려운 도전과제입니다. 실제 사기 거래 발생률은 낮고 기업 활동의 극히 일부분에 해당되지만, 문제는 적절한 툴과 시스템을 갖추지 않는다면 엄청난 금전적 손실을 야기하는 범죄로 빠르게 이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금융 사기 범죄자들은 계속해서 새로운 사기 수법을 고안해내고 점차 정교해지고 있는데요. 한가지 좋은 소식은 바로 사기 탐지 분야의 머신러닝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최신 사기 방지 시스템(FDS; Fraud Detection System)은 스스로 금융 사기의 새로운 패턴을 학습하고 적응해 이상 거래를 조기에 탐지합니다. 그렇지만 대다수 기업은 여전히 주요 사기 탐지 수단으로 비즈니스 룰(규칙) 기반의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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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전 세계 마약 범죄 네트워크를 무너뜨릴 수 있는 힘분석 이야기/사기 방지 및 보안 2017. 7. 18. 11:52
최근 양귀비 불법 재배와 연예인 마약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국내에서는 멀게 느껴졌던 마약 범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 관세청은 올해 상반기 마약 밀수가 전년 대비 2.6배 증가했으며, 밀수된 마약의 종류까지 다양해졌다고 발표했는데요. 국가는 이처럼 급증하는 마약 밀수를 차단하기 위해 조사 인력과 장비를 확충하고, 검색 기법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마약은 국제 사회의 가장 심각한 해결 과제 중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미국과 UN을 중심으로 전 세계 국가들은 오래 전부터 마약 조직과의 전쟁을 치러왔는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역사상 가장 무자비하고 악명 높았던 마약상은 바로 콜롬비아 출신의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Pablo Escobar)입니다. 그는 1975년부터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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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세탁방지(AML) 경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통계적 위험 기반 접근법(Statistical Risk-Based Approach)분석 이야기/사기 방지 및 보안 2017. 6. 30. 17:46
지난 4월, 미국 재무부 산하의 금융범죄단속반 ‘FinCEN(Financial Crime Enforcement Network)’이 북한을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조달 위험 국가로 지정하고, 금융 기관에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첫 발령인데요. 미국 우선주의를 제창하는 트럼프 정부와 고조되는 반테러 정서에 따라 미국 금융 당국의 AML 규제는 더욱 심화될 것이란 업계 전망입니다. 실제 최근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 HSBC 은행, 새들 리버 밸리 은행(Saddle River Valley Bank) 등 글로벌 금융 기관들에 AML 시스템 상의 결여를 이유로 막대한 벌금이 부과됐습니다. 의심스러운 활동을 탐지하지 못하고,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의 거래 모니터링 규정을 준수하지 못했기 때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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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세탁방지(AML)의 새로운 쟁점! ‘오탐(False Positive)’ 경보 개선 방법분석 이야기/사기 방지 및 보안 2017. 5. 19. 09:00
오탐(False Positive), 자금세탁방지(AML)의 새로운 도전 과제 2016년 2월, 미국 재무부 산하의 금융범죄단속반 ‘FinCEN(Financial Crime Enforcement Network)’은 플로리다 주 지브롤터 프라이빗 뱅크(Gibraltar Private Bank)와 트러스트 컴퍼니(Trust Company)에 자금세탁방지(AML: Anti-Money Laundering) 프로그램의 ‘상당한’ 결함을 이유로 4백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글로벌 금융 업계의 이목은 당시 보고된 여러 결함 중 ‘오탐(false positives)’으로 쏠렸습니다. *오탐(False Positive): 잘못 보고됐거나 위협 요소가 아니기 때문에 대응할 필요 없는 보고 지난해 말, 미국 뉴욕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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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분석, 거세지는 자금세탁방지(AML) 요구에 대한 구원 투수분석 이야기/사기 방지 및 보안 2017. 4. 17. 15:51
유럽 연합(EU)의 자금세탁방지(AML; Anti-Money Laundering)와 고객 위험 평가에 대한 새로운 컴플라이언스 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6개월 후 유럽 금융 업계는 큰 도전 과제에 부딪힐 것으로 보이는데요. 바로 유럽 연합의 ‘4차 자금세탁방지 지침(Fourth Anti-Money Laundering Directive)’ 때문입니다. 해당 지침과 관련된 모든 변경 사항들이 전면 시행되기까지 6개월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모든 유럽 연합 회원국들은 더욱 엄격한 정책을 준수해야 하고, 이를 국가 법률에 반영시켜야 합니다. ▲ 유럽 연합(EU)의 ‘4차 자금세탁방지 지침(Fourth Anti-Money Laundering Directive)’에 따라 유럽 금융 업계는 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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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핑포인트를 맞은 글로벌 금융 사기 방지분석 이야기/사기 방지 및 보안 2017. 3. 31. 16:17
뉴욕 주 금융 당국(NYDFS), 금융 사이버 보안 규정 발표 최근 미 뉴욕 주 금융서비스국(NYDFS)은 뉴욕의 은행, 보험사, 기타 금융 기관을 대상으로 새로운 사이버 보안 규정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3월 1일부터 효력을 발휘한 이 규정은 소비자와 금융 서비스 산업 전체를 보호할 사이버 보안 프로그램의 개발과 유지를 골자로 합니다. 이 사이버 보안 지침은 지난 9월 처음 제안된 후 두 차례의 공개 의견 수렴을 거쳐 개정됐는데요. 기존의 여러 연방 데이터 보안 요건과 비슷하나 보다 더 광범위한 것이 특징입니다. ‘정보 보안 기준 확립을 위한 연방 기관 간 지침’에 따라 기존 ‘고객 정보(customer information)’ 정의보다 훨씬 더 포괄적인 ‘비공개 정보(Nonpublic Informati..